포항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토요 농장’ 진행
포항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토요 농장’ 진행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6.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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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예방 위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사진=포항교육청)
(사진=포항교육청)

경북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일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놀팜에서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26가족과 ‘우리(Wee) 마음에 반창고’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New-Start(학업중단 숙려제) 특별 프로그램인 ‘우리(Wee) 마음에 반창고’는 학업중단 위기 원인별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학업중단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는 초등학생 학업중단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과 가족문화를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힐링 토요 농장”이라는 이름으로 온 가족이 농작물 수확체험, 쿠킹클래스, 마음약방, 포토존, 버스킹 등을 체험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과 함께 긍정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수확한 채소로 가족과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고 즐거웠다.”고 했으며, 학부모는 “자녀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을 것 같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규 센터장은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곧 즐거운 학교 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업중단 위기원인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을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포항Wee센터에서는 학생 단체 체험 및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학업중단 예방 캠페인, 교원 치유 연수 등의 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