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까지 무역협회 누적 접수분
한국무역협회는 5월31일부터 6월11일 오전 10시까지 화물연대 파업으로 총 155건의 애로가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수입은 53건(34.2%), 수출은 102건(65.8%)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 조달 차질’이 24건(15.5%)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물류비 증가’ 15건(9.7%)와 ‘생산 중단’ 14건(9.0%)이 따랐다.
수출 부문에서는 ‘납품 지연’이 39건(25.2%)에 달했다. 이어 ‘위약금 발생’ 34건(21.9%), ‘선박 선적 차질’ 29건(18.7%) 순이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애로접수와 대정부 건의 △파업 재고 촉구(5월30일)와 공동성명(6월2일) △지역본부·자체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수집 △군위탁 화물차량 수요조사, 비상수송위원회(해수부 국토부) 건의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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