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공공 농업데이터 활용 작물 최적화 생육기술 개발
대동, 공공 농업데이터 활용 작물 최적화 생육기술 개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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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과 '스마트 농업 촉진' MOU 체결
지난 7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대동과 자회사 ㈜대동애그테크, 농촌진흥청은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제훈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왼쪽)과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추진단장(가운데),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동]
지난 7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대동과 자회사 ㈜대동애그테크, 농촌진흥청은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제훈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왼쪽)과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추진단장(가운데),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동]

대동과 자회사 대동애그테크, 농촌진흥청이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해 뜻을 같이하고, 중소농의 스마트팜 연구·개발과 보급에 나선다.

9일 대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앞서 7일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과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추진단장과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농업데이터 공유·활용으로 국내 농업에 맞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보급해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능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 촉진 △중소농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 개발 및 보급협력 △지역단위 협업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동과 대동애그테크는 공공 농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별로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이 가능한 생육 레시피를 개발한다. 또 중소농이 대동의 생육 레시피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최적의 스마트팜 시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는 “농촌 고령화와 농경지 감소 등의 국내 농업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민·관의 공통된 과제”라며 “정부와 협력으로 스마트 농업을 빠르게 현실화 시켜 농업인 삶이 윤택해지는 미래농업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올 초 ICT(정보통신기술)와 AI(인공지능),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농업 플랫폼 회사인 대동애그테크를 설립했다. 대동 서울사무소 5층에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완공해 미래농업 3대 사업의 하나인 스마트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