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영국 부장관과 넷제로 협력 논의
윤종규 KB금융 회장, 영국 부장관과 넷제로 협력 논의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6.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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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분야 영국 기업들과 협력…‘넷제로’ 추진 가속화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과 게리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에너지·산업전략부 부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과 게리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에너지·산업전략부 부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게리 그림스톤(Garry Grimstone) 영국 국제통상·에너지·산업전략부 부장관과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투자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림스톤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넷제로(탄소순배출량 제로)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KB금융그룹이 영국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투자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도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국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발전을 이끌어가는 만큼, KB금융과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 영국 로이드뱅킹그룹과 신디케이트론 공동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부협약을 체결하는 등 영국 내 투자은행(IB)과 자본시장 부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