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앞두고 '농축산물 답례품' 집중 홍보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앞두고 '농축산물 답례품' 집중 홍보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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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 도입…지역별 선물세트 145개 품목 전시
이성희 회장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위한 우수상품 발굴"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언제나 좋은 선물! 우리 농축산물 답례품 및 선물세트 품평회'가 열린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우리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언제나 좋은 선물! 우리 농축산물 답례품 및 선물세트 품평회'가 열린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우리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은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언제나 좋은 선물! 우리 농축산물 답례품 및 선물세트 품평회’를 열고, 고향사랑 답례품으로 적합한 우리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집중 소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역별 고향사랑 답례품과 우리 농축산물 선물세트 145개 품목이 전시됐다. 또 전시 상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행사장 내 QR코드를 활용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해당 설문조사를 향후 새로운 상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 1월1일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제혜택과 일정 기부액을 지역 농·특산품과 같은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다. 지역소멸 완화와 지방재정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련 제도가 도입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농축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품질이 우수한 상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농업인 정성이 담긴 우리 농축산물이 진심을 담아 선물하기에 가장 좋은 선물인 만큼 많은 애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고향사랑 답례품에 적합한 1000여개의 상품을 발굴했다.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대상의 카탈로그 배포와 전시회 개최, 농협몰·라이블리 내 전용관 구축 등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