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풍기인삼축제 황금알 낳았다”
“올 풍기인삼축제 황금알 낳았다”
  • 영주/장무년기자
  • 승인 2009.12.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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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억 경제 효과, 산업형 대표축제 자리매김
영주시 ‘2009 풍기인삼축제’평가보고회 가져


올해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역대 최고의 인삼판매.77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 황금알을 낳은 축제로 평가 받았다.

풍기인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영주시장)는 지난달 30일 오후2시 영주시청 강당에서 시장, 부시장, 도.시의원, 영주문화원장, 축제 실무위원 및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영주 풍기인삼축제’평가 보고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성과로 △풍기인삼의 우수성 입증으로 237억원(전년대비 71% 증가)의 역대 최고의 인삼판매 등 77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달성 △인삼과 건강을 소재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인삼캐기 체험장 확대로 관광객 만족도 제고 △13개국 주한외교사절 초청으로 풍기인삼의 국외 홍보 등을 꼽았다.

그러나, 주차시설, 대표음식개발, 잡상인 통제,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등은 개선.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성과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선해야 될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서 축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더욱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0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인삼 수확기에 맞춰 2010년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