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2% 높은 사전투표율에 최종 투표율 기대됐지만 20년 만 최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 최종 투표율이 50.9%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2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30분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2256만789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50.9%였다.
이 가운데 921만8252명(20.62%)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4년전 7회 지방선거(60.2%)보다 9.3%p 낮다.
또한 이번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중 2번째로 낮다.
2018년 지방선거보다 높은 사전투표 투표율에 높은 투표율이 예상됐지만 제3회 지방선거(48.9%) 이후 역대 2번째로 낮은 지방선거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율이 20년 만에 최저치인 셈이다.
17개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이 57.8%였다. 서울은 53.2%였다.
반면 광주는 37.7%로 가장 낮았다. 대구는 43.2%로 두 번째로 낮았다.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