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투표율 50.9%… 역대 두번째로 낮아
6·1 지방선거 투표율 50.9%… 역대 두번째로 낮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6.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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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 높은 사전투표율에 최종 투표율 기대됐지만 20년 만 최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 최종 투표율이 50.9%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2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30분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2256만789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50.9%였다. 

이 가운데 921만8252명(20.62%)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4년전 7회 지방선거(60.2%)보다 9.3%p 낮다. 

또한 이번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중 2번째로 낮다. 

2018년 지방선거보다 높은 사전투표 투표율에 높은 투표율이 예상됐지만 제3회 지방선거(48.9%) 이후 역대 2번째로 낮은 지방선거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율이 20년 만에 최저치인 셈이다. 

17개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이 57.8%였다. 서울은 53.2%였다. 

반면 광주는 37.7%로 가장 낮았다. 대구는 43.2%로 두 번째로 낮았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