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마취적정성평가서 2회 연속 '1등급'
전북대병원, 마취적정성평가서 2회 연속 '1등급'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6.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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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대병원)
(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2018년 처음 실시한 1차 평가에 이어 2차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2차 평가는 병원급 이상 387개 기관에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13개 지표다.

전북대병원은 회복실 운영과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정맥 마취 중 감시 하 전신마취 시행비율 등 5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종합점수 97.4점(전체평균 87.4)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은 환자안전을 지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진료환경과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북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