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면, '동아리' 통한 계층교류 활성화… 베이킹·손바느질 등 운영
진안 주천면, '동아리' 통한 계층교류 활성화… 베이킹·손바느질 등 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6.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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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주천면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아리’가 지역주민과 교감하고 지역사회가 동행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주천면에 따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동아리는 달향(홈베이킹) 대바람소리(대금) 허브향기(천연제품 만들기) 손바느질, 재봉 등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사와 동아리원 모두 주천면민으로 구성하고 있어 지속적인 활동을 통한 체계적이고 역량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중심지와 배후마을에 재능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며 주천면민이 중심이 돼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베이킹동아리 ‘달향’이 주천중학교 전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가졌다.

‘달향’ 동아리회원들은 순수 우유식빵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간식으로 제공했다. 

이 밖에도 면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 건강한 먹거리 전달 등을 추진하며 동아리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만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주천면민이 직접 강사로 나서 관내 아동들의 견문을 넓히고, 체험을 하는 것도 주민 중심의 복지활동의 일환”며 “앞으로도 동아리와 학생들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활력 있는 주천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