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직원 50여명이 농촌인력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풍면 소재 과수원 농가를 찾아 ‘사과적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일손 부족으로 적과 시기를 놓칠까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예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일손을 거들어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학승 교육장은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에 작업을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일손돕기와 함께 교육 수요자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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