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후보 "중·동구, 옛 영화를 찾아 드리겠다" 휴일 집중 유세
유정복 후보 "중·동구, 옛 영화를 찾아 드리겠다" 휴일 집중 유세
  • 허인 기자
  • 승인 2022.05.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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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 “원도심 ‘아픈 손가락’ 꼭 살린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휴일인 22일 원도심인 중.동구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중구 영종도 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대교 통행료 무료와 제2공항철도 건설, 국립대학병원 유치 등을 약속하며 “유정복이 약속 하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지지를 역설했다.

이어 유 후보는 동구 송림동 로터리에서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 위원장이자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자와 함께 김찬진 동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유 후보는 “김 후보와 함께 동구를 쾌적하고 이사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일할 수 있도록 인천시장과 동구청장에 나란히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 도시재생 정책을 병행하고 경인전철 지하화, 노후산단 입주업체 환경개선 지원, 수변도시 조성, 배다리 문화예술거리와 화도진 축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동구 송림동 수도국산 달동네에서 태어나 중. 동구는 늘 아픈 손가락이었다”며 “반드시 재선돼 원도심 활성화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정권동행이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 격려하며 “반드시 인천 지방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시간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부평 테마의 거리에서 도보 유세를 펼치며 청년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연대감을 나타냈다. 유 후보는 앞서 남동공단서 열린 족구대회와 부평서초교에서 진행된 체육대회에 참석해 관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며 이번에는 2번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한 표를 부탁했다. 그는 또 숭의감리교회와 인천 제2교회에서 신도들과 함께 예배를 보며 기독교계의 표심을 얻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