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당 40만원씩 지역화폐로…경영불안 해소
경북 안동시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한해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농가당 40만원씩 1만6042농가에 총 64억1680만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2일 시에 까르면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원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격요건을 검토하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농자재와 기름값 상승 등 어려움이 큰 가운데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돼 농가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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