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만64명… 전날 대비 464명 증가(종합)
신규확진 4만64명… 전날 대비 464명 증가(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5.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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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 원인 '주목'… 사망 71명·위중증 423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수가 소폭 증가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사망자도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64명 추가돼 누적 1754만43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3만9600명)보다 464명 늘어난 수치다.

무엇보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3만7761명) 보다 2303명 늘었다.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3월말 유행세가 정점을 지난 뒤에는 처음 있는 사례다. 앞서 3월23일 49만771명으로 1주일 전보다 9만209명 증가한 이후 46일만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4만4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8553명 △서울 5979명 △경북 2964명 △경남 2782명 △대구 2421명 △전북 2006명 △전남 1900명 △부산 1805명 △충남 1747명 △인천 1708명 △광주 1597명 △충북 1596명 △대전 1449명 △강원 1431명 △울산 1118명 △제주 697명 △세종 307명 △검역 4명 등이다.

일일 확진자가 소폭 늘었지만 감소세 정체나 증가세로의 전환은 앞으로의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5일 어린이날과 주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9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은 423명으로 전날(419명)보다 4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71명으로 직전일(83명)보다 12명 줄었다. 사망자수 역시 지난달 30일(70명) 이후 9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재택치료자는 25만2356명으로 전날(24만4487명)보다 7869명 늘었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9738명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