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를 기록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0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만1131명)보다 2067명 줄어든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27일(7만6천775명)보다 2만7711명 적고, 2주 전인 20일(11만1295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수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가 5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2월9일(4만9545명) 이후 12주 만이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1일(9만851명)부터 14일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7460명→5만568명→4만3286명→3만7771명→2만84명→5만1131명→4만9064명으로 일평균 4만4195명이다.

한편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32명으로 전날(417명)보다 15명 늘었지만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닷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 역시 전날 72명 발생해 직전일(49명)보다 23명 늘었지만 지난달 30일(70명) 이후 닷새째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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