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 국민여가 캠핑장 '인기'
남원시, 백두대간 국민여가 캠핑장 '인기'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4.28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흰말채나무 등 1100여본 식재… 내달 1일부터 다채로운 공연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주변에 조성된 ‘백두대간 국민여가 캠핑장’ 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 1만2280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3월까지 2568명이 캠핑장을 이용했다.

지난 2018년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주변에 조성된 국민여가 캠핑장은 총 31면 캠핑사이트와 샤워실, 물놀이터, 유아숲,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이후 캠핑에 관심 갖게 된 캠핑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다음 달 캠핑장 주말 예약은 매진된 상태이다. 캠핑장의 이용방법은 매월1일 오전 9시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예약을 시작하며, 이용료는 사이트당(텐트치는 자리) 1박 기준 3만원 이다.

한편 시는 캠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느티나무 보식, 흰말채나무 외 5종 1100여본을 식재하는 화단 울타리 정비한데 이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캠핑장 주변에 팡팡 체험장, 구룡계곡 탁본 전시회, 오케스트라 음악회, 통기타 공연 등 체험행사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자연속 휴식공간과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여 코로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의 일상에 활력을 되찾고 가족, 연인, 친구들의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