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수익금 기부
동화약품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수익금 기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4.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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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오른쪽)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화약품]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오른쪽)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21년 발매된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부해 왔다. 해당 기금은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올해도 활명수와 열악한 수도와 위생 시설로 많은 불편을 겪는 네팔 다일렉 지역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사회 기반시설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는 현지 분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활명수의 가치를 전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활명수의 가치를 기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