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새 BI 론칭…"친환경 에너지 정체성 강화"
한화큐셀, 새 BI 론칭…"친환경 에너지 정체성 강화"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4.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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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셀 브랜드 데이 개최…신규 로고·핵심 가치 발표
한화큐셀 신규 메인 로고. [이미지=한화큐셀]
한화큐셀 신규 메인 로고. [이미지=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기존 태양광 모듈 제조업 중심 브랜드 이미지에서 나아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로의 지향성을 표방한다.

한화큐셀은 5일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 ‘큐셀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BI를 소개했다.

신규 BI는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표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포부를 담았다. 신규 로고는 녹색과 청색 그라데이션을 통해 자연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인간에게 전달하는 한화큐셀의 비전을 표현했다. 직사각형 로고의 네 각을 통해 태양광 모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산에너지 사업, 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4개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했다. 대문자로 표기했던 기존 로고(QCELLS)과 달리 신규 로고는 Q를 제외한 문자를 소문자로 표기해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했다.

한화큐셀은 이날 신규 로고와 함께 재정비한 핵심 가치, 미션, 슬로건도 함께 공개했다. 한화큐실 새로운 핵심 가치인 △선구자적 자세 (Trailblazer) △투철한 책임감(Stewardship) △귀감(Paragon)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환경·윤리적 책임감을 보유하고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화큐셀은 신규 미션 ‘We aim for a greener tomorrow with completely clean energy solutions’과 슬로건 ‘Completely Clean Energy’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완벽하고 깨끗한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실제로 한화큐셀은 한화큐셀은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 첫 RE100 참여 △프랑스 태양광 발전소 저탄소 모듈 제공 등 경영 전 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브랜드 데이 직후부터 제품, 패키지, 공식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에 신규 BI 적용을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완료한다.

한화큐셀은 오는 13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2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해 신규 BI가 적용된 제품 등을 첫 공개한다. 오는 5월11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규 브랜드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2010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후 10여년 간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만큼 브랜드 정체성 역시 확장된 비전과 사업 영역을 반영해 변경할 시점”이라며 “한화큐셀은 도전적인 태도, 인류와 환경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완전한 친환경을 추구하고 최고 브랜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