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편마비진단비 담보'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보, '편마비진단비 담보' 배타적사용권 획득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3.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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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마비 환자 2020년 14만명 "의료재정 확보 기여 기대"
(사진=DB손해보험)
(이미지=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DB플러스보장건강보험’의 편마비(편측마비)진단비 담보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만든 권한이다.

편마비란 편측의 상하지 또는 얼굴 부분의 근력 저하가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편마비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14만명으로, 지난 2016년 12만5000명 대비 약 14% 증가했다.

편마비가 뇌졸중의 조기증상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2019년 61.7%에서 2020년 57.5%로 감소했다.

DB손보는 편마비진단비 개발을 통해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증화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예방적 차원의 진단비 보장 강화로 조기치료가 가능해 빠른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예방적 차원의 진단비 보장으로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고객뿐만 아니라 보험산업 전체의 의료재정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