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연, 국방과학기술 도약 머리 맞대다
군.산.학.연, 국방과학기술 도약 머리 맞대다
  • 허인 기자
  • 승인 2022.0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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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주관, '제2회 국방과학기술위원회' 개최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22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이하 국과연)에서 '제2회 국방과학기술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위원회 개최와 더불어 국과연에서는 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고체 추진기관 우주발사체 관련 기술을 선보여, 우리나라 국방우주력 기술 발전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고체/액체 추진기관 혼합 활용 추진방안, △인공지능(AI) 기반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 및 발전 방안, △국방 연구개발(R&D) 혁신 고도화 추진 방안, △미래국방기술 과제 발굴 체계 확충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국방부는 우주발사체의 탑재중량을 보다 단기간에 증가시키고 발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써, 고체 추진기관과 액체 추진기관을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우주발사체 기술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각 기술의 소관 연구기관인 국과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간 협력을 가속화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군의 경계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오늘 위원회에서는 국방연구개발(R&D)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국가연구개발(R&D)의 성과를 국방연구개발(R&D) 발전의 ‘씨앗’으로 활용하기 위한 의미있는 방안들이 발표되었다.

이외에도 위원회에서는 △국방 로봇 발전방향, △첨단 항공엔진 기본계획, △상호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한 민군기술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앞으로도 국방과학기술위원회는 미래 첨단강군을 육성하고 국가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