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교육계가 뭉쳤다.

3일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는 전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을 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예비후보인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 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조전혁 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계의 단일화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에서 출마 예정자들은 여론조사 60%, 선출인단 투표 결과 40%을 합하는 방식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단일화 전 2회 정도 공개 토론을 한다. 단일화 결과는 3월30일 정오 발표한다.

진보 진영에서는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는 후보가 없는 가운데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 3선 출마가 유력하다.

조 교육감은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8년째 재임 중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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