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진 유감"…日대사 초치
외교부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진 유감"…日대사 초치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01.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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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일본의 사도(佐渡)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추천 결정에 외교부가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전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아이보시 대사를 초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외면한 채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최 차관에게 일본 정부 입장을 설명했으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니가타(新潟)현 소재 사도광산을 2023년 등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약 1140명이 강제노역을 했던 곳이다.

baramss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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