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계약제도 혁신TF' 확대…"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추진"
철도공단, '계약제도 혁신TF' 확대…"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추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1.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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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조직에 '고객소리반' 추가…공단-업체 간 소통창구 역할 담당
대전시 중구 철도공단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대전시 중구 철도공단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대·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공정한 계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계약제도 혁신TF'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4월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제도개선반 △공정평가반 △상생협력반 △업무지원반으로 구성된 계약제도 혁신TF를 발족했다. TF는 작년 한 해 총 88개 제도를 개선했다.

공단은 이번 TF 확대를 통해 기존 4개 반에 '고객소리반'을 추가했다. 고객소리반은 공단과 업체 간 소통창구로, 업무 객관성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환경 조성을 위해 계약제도 혁신TF를 확대 개편했다"며 "6조원 이상 사업비를 집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혁신적인 제도 개선으로 공정한 계약문화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