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꿈이음 청소년 독립영화 ‘회색’ 시사회 성황리 개최
홍천 꿈이음 청소년 독립영화 ‘회색’ 시사회 성황리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1.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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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이 던지는 질문, “흑과 백, 당신은 어디에?”
(*사진제공=꿈사랑)
(*사진제공=꿈사랑)

(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은 삼성꿈장학재단과 제작을 지원하고 꿈이음 꿈원정대 진로동아리 ‘필름’이 기획, 임시연 학생(홍천여고 2학년)이 연출한 청소년 독립영화 ‘회색‘ 시사회가 지난 22일 홍천문화원에서 관람객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24일 전했다.

영화 ‘회색’은 제작 기간 11개월, 13명의 홍천여자고등학교 청소년이 “흑과 백, 당신은 어디에?‘라는 10대들의 당돌한 질문으로 시작되어 40분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시사회 1부는 (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석도익 이사장의 개회사, 홍천여자고등학교 최태용 교장의 축사, 홍천군 허필홍 군수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이후 영화 제작에 참여한 13명의 홍천여자고등학교 꿈원정대 동아리 필름 스테프(감독·연출·각본: 임시연, 각본·연출·일러스트 : 이영현, 연출·편집 : 함하늘, 연출 : 김영원, 편집부 : 강주현, 강은빈, 김서현, 임나솔, 촬영부 : 윤다정, 이의현, 신민주, 박하은, 김가희)소개가 있었다.

임시연 감독은 시사회 전 영화 관람 포인트로 “영화 회색을 통해 여러분께서 바라보는 흑과 백의 입체적 모습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당신은 누구에게 악이며, 누구에게 선인지 생각해보며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영화를 시청했다.

영화 관람 후 약 40분 간 감독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본격 시사회 시간을 가졌으며 단체사진 촬영 이후 홍천 꿈이음 청소년 독립영화 ‘회색’ 시사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영화 ‘회색’은 추후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 꿈원정대 진로동아리 사업은 5인 이상 꿈과 열정이 있는 아동 청소년이 있다면 매년 초 신청을 할 수 있다.

아동 청소년이 한 단계 더욱 진로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2022년도 꿈원정대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에 관심이 있는 아동 청소년이 있다면 꿈이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