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설맞이 긴급 민생지원 특별대책 시행
대구, 설맞이 긴급 민생지원 특별대책 시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01.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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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기사·예술인 지원 등 1770억원 규모

대구시가 설맞이 긴급 민생지원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상회복 중단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고, 헌신적으로 방역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770억원 규모의 설맞이 긴급 민생지원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않는 취약계층의 생존과 위기극복을 위해 자체적으로 113억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택시운수 종사자, 대리운전 종사자, 여객터미널 종사자, 예술인 등 정부방역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고용취약계층의 일상회복을 위해 총 2만400명을 대상으로 개인당 50만원씩 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 24일부터 각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시작하여 이달 말부터 신속히 지급해 나간다.

실직, 휴·폐업 등 코로나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생계위험에 처해 있지만 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 지원에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며, 심사 후 가구당 4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급감하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터미널 면허업체 4개소에 대해 이용객 편의물품 구입비 등 1억4000만원을 지원해 여객터미널 이용 활성화를 돕는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헌신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시민 체감형 소비촉진을 위해 1020억원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설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공급 등 637억원을 지원한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절벽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온 자영업자들의 삶의 무게를 시가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특별 긴급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대책은 설 전 또는 설 연휴기간에 최대한 집중되도록 해 생계 및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께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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