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펜 '아이캔두', 초등 검정교과서 맞춤학습 선봬
빨간펜 '아이캔두', 초등 검정교과서 맞춤학습 선봬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12.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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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출판사별 교과 과정 맞는 커리큘럼 제공
어린이 모델이 빨간펜의 '아이캔두'를 보며 포즈를 잡고 있다.[사진=교원]
어린이 모델이 빨간펜의 '아이캔두'를 보며 포즈를 잡고 있다.[사진=교원]

교원은 빨간펜의 유·초등 대상 디지털 학습 ‘아이캔두(AiCANDO)’가 내년 첫 시행하는 초등 3~4학년 검정 교과서 과목별 총 28종에 대응한 맞춤 학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캔두는 메타버스로 구현된 학습 공간에서 실사형 Ai 튜터와 함께 공부하는 디지털 학습이다.

내년 신학기부터 초등 3~4학년 교과서 일부가 국정 교과서 체제에서 검정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맞춰 빨간펜은 차별화된 교과서 연계 학습 서비스를 위해 학습자가 배우는 검정 교과서에 맞춰 학습 내용 및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아이캔두는 수학 10종, 과학 7종, 사회 11종의 검정 교과서 대응이 가능하다. 학습 시작 전, 학습자는 현재 재학 중인 학교와 검정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다. 재학 중인 학교와 과목별 교과서를 선택하면 해당 교과서의 필수 핵심 개념과 성취 과제에 맞춰진 학습 콘텐츠로 학습할 수 있다. 전학 등으로 인해 교과서가 바뀔 때도 직접 교과서 변경이 가능하다. 학습자는 새 학기를 앞둔 시점인 내년 2월부터 아이캔두 내에서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다.

빨간펜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검정 교과서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이 늘고 있다”며 “검정 교과서에 맞춰 입체적 학습이 가능한 아이캔두와 함께 학습 몰입감과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론칭한 아이캔두는 학습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학교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AI가 분석한 최적의 맞춤학습 코스를 제시한다. 또 학교 교과목을 포함해 각종 배경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강의 형식의 콘텐츠가 아닌 인터랙션 활동이 가능한 양방향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