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농촌발전 위한 '혁명적 중대조치' 제시
김정은, 농촌발전 위한 '혁명적 중대조치' 제시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2.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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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농촌 발전을 위한 '혁명적인 중대 조치'를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개막한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의 2일차 진행 소식을 전하면서 "총비서 동지께서 첫날 회의에서 역사적인 결론 '2022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 방향에 대하여'를 하신 데 이어 2일 회의에서 사회주의 농촌 발전에서 중대한 변혁적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인 보고를 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 회의에서 농촌진흥의 웅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전략과 중심과업, 구체적인 실행 방도들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원회의 마지막 날 공개될 것으로 통신은 예상했다.

현재 북한의 식량 상황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장기봉쇄 조치로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시기가 언급될 정도로 악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