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연말 소외이웃 위해 20억 기탁
CJ그룹, 연말 소외이웃 위해 20억 기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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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2015년부터 총 160억원 규모
CJ지주 본사. [사진=박성은 기자]
CJ지주 본사. [사진=박성은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CJ그룹의 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년예술인 대상의 사회적 일자리 연결 사업, 식품 자원순환과 패키지 재활용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CJ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해왔다. 기탁금액만 올해까지 총 160억원에 이른다.

CJ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그룹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 곳곳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는 올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CJ그룹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앞서 9월 전국 1300개 공부방 3만여명 아동에게 4억원 상당의 문화 체험과 식품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달엔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0곳을 포함해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에 총 110톤(t)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 외에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도 김장 나눔활동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창작자 생태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