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신임 대표에 최문섭 상무 내정
농협손보 신임 대표에 최문섭 상무 내정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2.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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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농협금융지주)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최문섭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상무)을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2일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한 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리더십, 영업력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심층 면접을 거쳐 이번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최문섭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를 나왔고 1991년에 농협에 입사했다. 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상무)과 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 은행 지부장 등 상호금융부터 지도·경제사업, 일선 영업 현장까지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정통 농협인이다.

특히,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농축협 영업 비중이 높아 회원조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 최 내정자는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임 대표는 오는 23일 손해보험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최 내정자가 최종 선임될 경우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이 된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