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희망의빛 ON’...영일대해수욕장에 경관조명 점등
포항시 ‘희망의빛 ON’...영일대해수욕장에 경관조명 점등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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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육거리·그린웨이길 등 도심 주요거점 12개 구간 ‘빛의 거리’ 조성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 설치된 경관조명(사진=배달형 기자)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 설치된 경관조명(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 곳곳에 연말연시 행복을 담은 형형색색의 ‘희망의 빛’으로 물들었다.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3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도심 주요거점 12곳에 ‘빛의 거리’의 경관조명 불빛을 밝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상가번영회, 중앙동·두호동 자생단체 회원 및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카운트다운에 맞춰 점등버튼을 누르자 영일대해수욕장의 수목을 감싼 LED조명과 새해희망을 염원하는 빛 조형물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이밖에 육거리·오거리·그린웨이길 등 도심 주요거점에도 다양한 빛 조형물이 지나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강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포항시)

올해 ‘빛의거리’는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해 △육거리 △오거리 교통섬 △양학동 그린웨이길 △불종로 △KTX포항역 진입로 등 도심 주요거점 12개 구간에서 만날 수 있다.

내년 2월 설 연휴까지 시민의 곁에 머물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겨울밤을 따뜻하고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도심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빛 조명처럼 지역상권 활력 회복으로 시민여러분과 지역경제 모두 웃게 되는 새해를 기원한다”며 “시에서도 하루빨리 완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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