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경제발전전략 도·전문가 합동 워크숍 개최
충남도, 충남경제발전전략 도·전문가 합동 워크숍 개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1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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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 전문가와 미래 발전전략 모색… 도정 신규 과제 발굴 기대
충남도가 2일 충남 공주 소재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충남경제발전전략 도·전문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2일 충남 공주 소재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충남경제발전전략 도·전문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2일 충남 공주 소재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시대 상황 변화에 따른 도정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위해 ‘충남경제발전전략 도·전문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년간 경제발전전략 실행과제를 추진해 온 관계 공무원과 경제발전전략 수립에 참여한 충남연구원 연구진, 수시로 자문 의견을 제공한 전문가단이 한데 모여 경제 분야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제발전전략 전문가를 비롯해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진, 도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미래기술 트렌드와 신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정치·사회·경제 등 분야별 미래사회 트렌드를 제시하고 10대 미래 유망 기술을 소개했으며,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이어 분임 토의에서는 △혁신과 균형성장 △참여와 창출 △순환과 자립 △포용·상생 △개방과 협력 등 5개 주제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조가 돼 자유토론을 진행했으며, 이후 전체 토론을 통해 분임별 결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논의를 나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충남경제발전전략 과제 실행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도 공무원과 연구진, 전문가 등이 협력·소통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회·경제적 상황 변화에 발맞춰 도정을 이끌어 갈 신규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중 하반기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어 그간의 자문회의 및 워크숍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98대 실행과제의 현황을 살필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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