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53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정기이사회 참여
경주시, 제53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정기이사회 참여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1.12.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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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참여, 내년 9월 캐나다 퀘벡서 개최되는 제16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5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정기 이사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5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정기 이사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 도시 협의체인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인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5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정기 이사회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도시 폴란드 크라쿠프를 비롯해 미국 필라델피아, 페루 쿠스코, 벨기에 브뤼헤 등 8개 이사도시와 신임 사무총장 미카엘 드 티셰(Mikahel de Thyse)와 본부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여해 예산안 심의, 세계총회 개최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특히 내년 9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가 있는 곳으로 회원도시 간 원활한 정보 공유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315개 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1993년 모로코 페즈에서 창립됐고 본부는 캐나다 퀘벡에 있다. 경주시는 2013년 12월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를 개소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hoisang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