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1월 판매량 22만2232대…3개월 연속 감소세
기아, 11월 판매량 22만2232대…3개월 연속 감소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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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난 여파 지속…‘스포티지’ 최다 판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아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아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는 2021년 11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기아의 판매 감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올해 11월 국내 4만6042대, 해외 17만6190대 등 총 22만22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한 수치다. 전년대비 국내는 8.9%, 해외는 14.3% 줄었다.

이로써 기아 판매량은 지난 9월부터 전년대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아의 판매량 감소는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시장 차종별 판매량은 ‘스포티지’가 2만853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2만5941대), ‘K3 포르테’(1만8052대) 등이 뒤따랐다.

국내 시장 승용 모델 판매량은 ‘K5’ 4483대, ‘K8’ 4417대, ‘레이’ 3028대 등 총 1만6905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 레저용차량(RV)은 스포티지 7540대, ‘쏘렌토’ 4903대, ‘카니발’ 3395대, 셀토스 3012대 등 총 2만3019대 팔렸다.

국내 시장에서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16대 판매되는 등 버스·트럭을 포함해 총 6118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셀토스가 2만2929대 판매돼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스포티지 2만992대, 프라이드(리오) 1만7115대 등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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