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한국전력공사와 ‘시흥-송도 전력구공사’ 관련 면담
시흥시의회, 한국전력공사와 ‘시흥-송도 전력구공사’ 관련 면담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1.12.01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시흥시의회제공
(사진=시흥시의회)

경기 시흥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의장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관계자와 ‘시흥-송도 전력구공사’와 관련한 면담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시흥-송도 전력구공사’는 시흥시가 송도 전력공급을 위해 신시흥 변전소에서 시작하여 봉화로와 배곧 중심상가 약 7.2km를 지나는 345kV급 전력구공사로, 주민들에게 사전 의견 청취 없이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면담에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하여 이상섭 위원장, 오인열 의원, 김창수 의원이 참석하여 ‘시흥-송도 전력구공사’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였다.

특히 지난 22일 제29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김창수 의원이 5분자유발언으로 ‘시흥-송도 전력구공사’에 대한 철회를 주장한 바 있다.

박춘호 의장은 “송도 전력공급을 위해 시흥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어떻게 답할지 고민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