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대상 수상
상주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대상 수상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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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관 4년 연속....상사업비 5천만원 획득
경북 상주시는 지난 25일 도에서 개최한 ‘2021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2021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25일 도에서 개최한 ‘2021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시는 전년도 수출액 653억원 대비 113% 증가한 736억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포도(195억원), 배(75억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안정된 수출 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 정책으로 농식품 수출 실적 및 증감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 이후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수출 농업의 선구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진환 부시장은 “수출에 힘쓴 생산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신뢰 구축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에 힘써 달라”며 “시도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