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뷰티크리에이터 4기 모집
LG생활건강, 뷰티크리에이터 4기 모집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18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이주민 인플루언서 육성…K-뷰티 콘텐츠 제작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들이 피지오겔 제품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이미지=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들이 피지오겔 제품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이미지=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12월19일까지 뷰티 인플루언서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수 있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이는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는 K(코리아)-뷰티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뷰티크리에이터’도 육성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뷰티’와 ‘친환경’에 관심 많은 20~30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취업준비생, 경력보유여성·남성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도 선발해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4기 참가자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뷰티, 환경, 촬영, 영상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규 교육을 받은 뒤 3개월간 실전 교육·미션 활동을 수행한다.

우수 참가자는 ‘라이브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과 활동비도 제공된다.

LG생활건강은 내년 초 장애인 여성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대상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 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힌 여성들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사회 진출을 꿈꾸는 여성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실질적인 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