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방초등학교는 이달 16일과 18일 오전 9시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마을연계 학교교육과정 체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경주미래교육지구 마을연계 동아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자원 공유를 통한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 구축에 목적을 두고 신라문화원과 협력하여 추진되었다.

학생들은 선덕여왕과 능묘, 건국신화 등에 대한 얘기를 듣고 경주 문화유산 큐브만들기, 금관 만들기, 신라의복 입어보기 등의 체험을 하며 우리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진00학생은 “경주 문화재 큐브를 만들어보니 정말 문화재가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 더 잘 알고 공부해 보고 싶어졌어요.”라고 말했다.

서인숙 교장은“경주에는 문화재들이 가까이 있는 만큼 잘 아끼고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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