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내년 상반기 용인물류센터 확장 이전
본푸드서비스, 내년 상반기 용인물류센터 확장 이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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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단체급식·컨세션 경쟁력 강화
첨단화 시설 '스마트물류센터' 도입 검토
내년 상반기 확장 이전 예정인 본푸드서비스의 용인물류센터 조감도. [사진=본푸드서비스]
내년 상반기 확장 이전 예정인 본푸드서비스의 용인물류센터 조감도. [사진=본푸드서비스]

본푸드서비스는 식자재 유통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경기도 소재 용인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류센터 이전 시기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이다. 이번 이전은 본푸드서비스의 주요 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본우리집밥), 컨세션 사업(푸드가든) 간의 유통 경쟁력 기반의 유기적 시너지를 위해 추진됐다. 본푸드서비스는 현재 용인물류센터 면적 대비 2배 이상 큰 부지를 매입했고 물류 관리 효율성 향상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물류센터 관리·운영에 필수적인 물류관리시스템(WMS) 도입으로 재고의 실시간 관리와 선입 선출 등 물류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물류센터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자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생산·활용도 검토한다.

또 본죽과 본죽&본비빔밥 등 본아이에프의 전국 가맹점의 식자재 납품은 물론 향후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의 전국 급식 사업장 식자재 공급을 목표로 첨단화 시설인 스마트물류센터 도입까지 고려하고 있다. 

본푸드서비스는 현재 경기 용인과 충남 논산, 경남 창녕, 전남 장성 등 4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물류센터 간의 연계로 향후 전국 단위의 식자재 공급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재영 본푸드서비스 식자재유통본부장은 “물류·식자재 공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향후 본우리집밥 전 지점에 식자재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견고하고 안정적인 유통·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