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지원금 2000만원 전달
효성,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지원금 2000만원 전달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1.11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일환 영화 더빙 참여
최형식 효성 상무(왼쪽)와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오른쪽)가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제작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
최형식 효성 상무(왼쪽)와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오른쪽)가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제작지원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

효성은 ‘제11회 서울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사업은 시·청각 장애 제약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후원 5년 차를 맞았다.

효성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빌리 엘리어트’, ‘심야식당2’ 등 스테디셀러 총 9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제작됐다.

효성 임직원들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영화 ‘드림빌더’ 더빙에 참여했다. 영화 ‘드림빌더’와 ‘남매의 여름밤’ 오디오 인트로 녹음에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있다.

효성 임직원은 “코로나로 외출을 줄인 대신 네 살 자녀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던 참에 더빙 기회가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배리어프리 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장애인들도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