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국여성대회에 대선후보가 총출동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청년을 주축으로 하는 가상자산 관련 간담회와 강남소방서 방문 등 일정을 거친 뒤 여성대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19 학생혁명기념탑을 참배한 뒤 코엑스로 향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대회에 얼굴을 내민다.
특히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조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대회에서 여성정책에 대한 구상을 공개한다. 윤 후보도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신장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만큼 처음 만난 후보들이 정책 외 상대에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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