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DNA 잇는 '갤럭시S22 울트라' 실물사진 유출
노트 DNA 잇는 '갤럭시S22 울트라' 실물사진 유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11.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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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체서 실물추정 사진 공개…엣지 디스플레이에 S펜 탑재
존 프로서가 공개한 갤럭시S22 울트라 실물사진.[이미지=트위터]
존 프로서가 공개한 갤럭시S22 울트라 실물사진.[이미지=트위터]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로 추정되는 실물사진이 해외서 공개됐다. 사진대로라면, 갤럭시S22 울트라에는 S펜이 탑재돼 단종설을 깨고 노트 시리즈의 시그니처가 이어질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프런트페이지테크’에 따르면, 유출된 갤럭시S22 울트라는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기기 후면엔 촬영·판매·유출 금지 등 기밀사항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됐다. 

특히 이 기기 하단부엔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S펜이 탑재돼 수년 전부터 업계에 퍼졌던 갤럭시노트 시리즈 단종 루머를 해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폴더블, 노트 시리즈 순서로 공개하던 관행을 깨고 S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만 열었다. 앞서 갤럭시Z폴드3가 ‘S펜’을 지원하면서 노트 시리즈는 내년에도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견해도 나왔다.

유출된 갤럭시S22 울트라 후면엔 전작과 달리 카메라 렌즈가 세로로 배치됐다. 전작은 스마트폰 바디에서 후면 카메라 모듈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S팬 탑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면서 기기 자체가 두꺼워지자 카메라 탑재형태를 변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외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각각 3~10배 확대 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두 대를 탑재된다.

프런트페이지테크 설립자이자 유튜버인 존 프로서(Jon Prosser)는 삼성전자가 내년 2월8일부터 10일간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주문을 받고 같은 달 18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