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CEM사업부 통합 완료 "이제는 한 가족"
LG화학, CEM사업부 통합 완료 "이제는 한 가족"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1.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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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사업본부 직속 조직 CEM사업담당 운영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앞줄 가운데)과 주요 경영진들이 1일 LG화학 청주 CEM 공장에서 열린 새 출발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앞줄 가운데)과 주요 경영진들이 1일 LG화학 청주 CEM 공장에서 열린 새 출발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은 인수한 LG전자 화학·전자재료(CEM) 사업부와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

CEM사업부는 LG전자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한다.

LG화학은 지난 7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5250억원을 투자해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CEM사업부는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 CEM사업담당으로 운영된다.

이날 LG화학 경영진은 CEM사업담당이 LG화학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기 위해 공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생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 본부장은 ‘우리 함께, 성장을 꿈꾸다’를 주제로 배터리, IT소재, 자동차 영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톱(Top) 소재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CEM사업담당과 LG화학은 이제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이끌어 주는 가족이 됐다”며 “소비자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