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거창,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1.10.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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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노인·노인복지기여자 17명 표창 등 축소 진행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8일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구인모 군수와 김종두 군의장, 신종학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과 노인회 임원진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에 즈음하여 30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식’과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해 왔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행사를 축소해 기념식만 진행했다.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개최한 노인의 날 기념식은 내빈소개, 노인회 부회장의 노인 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해 모범이 된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17명(장관표창 1명, 도지사표창 2명, 군수표창 12명, 대한노인회장표창 2명)이 수상했다.

구인모 군수는 “제25회 노인의 날을 축하드리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르신과 함께하지 못하고 행사가 축소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거창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 중이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시행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