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4인방, '충청 대격돌'
국민의힘 대선주자 4인방, '충청 대격돌'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1.10.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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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지역 접촉면 확대' 초점
유승민 'e스포츠' 원희룡 '이재명 고발'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5일 중원에서 토론을 펼친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전 KBS에서 열리는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 TV토론회에 출연한다. 다음 달 5일인 최종 대선후보 선출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충청 표심 잡기에 매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이날 지역 당원과 접촉면을 넓히며 지지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충청 대망론'을 등에 업은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충청권역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이어 대전 지역 언론인 간담회, 대전발전포럼 참석 등 지역 곳곳을 누빈다.

홍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여의도에서 경제 대개혁 공약 발표식을 연 뒤 대전을 향해 지역 전·현직 기초 및 광역의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서 e스포츠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산업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을 찾아 '소시오패스' 설전을 벌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할 계획이다. 이후 대전으로 향해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