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 모집
금감원, 내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 모집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0.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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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까지 접수…올해 2학기 전국 89개 대학서 진행
(사진=금융감독원)
금감원이 2022학년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을 12월 말까지 모집한다.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2022학년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좌 개설 신청 기간은 10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두 달간이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현장 금융교육 > 교육신청 > 대학 실용금융 교육 지원 신청 메뉴에서 하면 된다.

신청은 유형별로 △금융교육교수 지원 △교재만 지원 △온라인 강의 영상 제공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금융교육교수 지원'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금융감독원 직원이 직접 대학에 출강해 한 학기 동안 강좌를 운영한다.

'교재만 지원'은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을 활용해 강좌를 운영하되, 금감원이 강의 진행에 참고할 교수용 강의안 등 자료를 제공한다.

'온라인 강의 영상 제공'을 택하면 금감원이 제작한 강의영상과 학습자료(학생용 워크북 파일) 및 튜터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금감원의 '대학 실용금융' 강좌는 대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지원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1년 2학기에는 전국 89개 대학이 강좌개설을 신청해 7000여 명의 대학생이 수강했다"며 "금융시장과 상품에 대한 이해부터 금융투자, 신용관리, 생애 금융설계 등까지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