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사장서 소화용 가스 유출...인부 2명 숨져(종합)
금천구 공사장서 소화용 가스 유출...인부 2명 숨져(종합)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1.10.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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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신축공사장에서 23일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소화 약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금천구 가산동의 한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보일러 시설과 소방 시설 등에 대한 보온 작업 중 소화용 가스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50세 남성과 45세 남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2명이 호흡기 등에 중상을,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은 지하 5층, 지상 10층짜리 건물로 이뤄져 있다. 당시 지하 3층에는 총 52명의 작업 인부가 있었고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가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발전기실 확장공사를 하던 중 이산화탄소 설비 123병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aramss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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