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대상 '근골격계질환 예방' 캠페인
남원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대상 '근골격계질환 예방' 캠페인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0.20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남원시농업기술센터)
(사진=남원시농업기술센터)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18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남원시 농업인 340명을 대상으로 가을 수확철 근골격계질환 예방 캠페인을 한다.

근골격계질환이란 농작업 관련 질환 중 가장 발생률이 높고, 농업인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등에 따라 허리, 어깨, 손목, 무릎 등 근육이 손상되어 통증이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캠페인 주 내용은 가을 수확 작업 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작업 자세 및 스트레칭 교육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생활기술 직원들과 각 읍·면·직할 농민상담소장이 마을회관 및 영농현장에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는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조구로 허리보호대, 손목보호대를 제공한다. 스트레칭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로프도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 담당자는 “근골격계질환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의식이 낮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원시 농업인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