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상 인천시의원, 느슨한 인천행정 ‘질타’
윤재상 인천시의원, 느슨한 인천행정 ‘질타’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10.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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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서

인천시의회는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 의원이 강화군 현안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의 느슨한 행정 처리를 질타했다고 19일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지난 회기 농어민가족 12만여 명의 기대 속에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가 통과됐음에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관련 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또 “선제적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시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함을 역설하면서 시민의 편에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박남춘 시장은 “예산편성에 있어 군·구와 사전 협의절차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관련 절차에 따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해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도로공사 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윤 의원은 “거첨리~약암리 도로 확장, 강화군 해안도로인 창후리~인화리 구간, 황청리~창후리 구간 등의 공사 지연과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여차리 구간 급경사 개선 방안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 지적한 바 있으나, 시장이 약속한 준공기한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고 납득할 만한 개선책도 없다”며 “시민들께 한 약속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