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여야 대표 만나 중소 현안 전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여야 대표 만나 중소 현안 전달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1.10.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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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양극화 주52시간제 문제 해결 요청
(왼쪽부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중기중앙회]
(왼쪽부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여야 대표를 만나 중소기업 10대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15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국회 본관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각각 방문해 시급한 중소기업 현안들을 전달했다.

여야 대표 방문에는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배조웅·심승일·한병준 부회장, 서승원 상근부회장과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이 함께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실태보고와 함께 △획일적 주52시간제 개선 △최저임금제도 개선 △납품단가 제값받기 △공공조달제도 개선 △온라인 플랫폼 거래 공정화 △불공정거래 개선 △중소기업 승계 원활화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 지원 △중소전용 신용평가체계 구축 등 10대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획일적인 주52시간제 시행, 최저임금 인상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며 "여야 대표가 관심을 가지고 양극화 해소와 중소기업 현안들을 적극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