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 선정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0.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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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5년간 270억원 투입… 연구장비·전문인력 등 기업지원서비스 생태계 조성
지난 9월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최로 열린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협약체결식 모습 (사진=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지난 9월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최로 열린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협약체결식 모습 (사진=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사업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이 사업을 통해 전국 270여개의 연구기반센터를 6대 업종별(기계로봇, 바이오, 소재, 자동차항공, 전기전자, 조선해양)로 연계한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5년간 270억원을 들여 연구기반센터에 구축된 다양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지원서비스를 수요기업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전기전자산업의 대표집적지인 구미에 위치, 전기전자분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전기전자소재·부품관련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시험‧인증‧신뢰성 평가와 기술개발, 인력양성, 교육, 컨설팅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의 기술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춘 기관이다.

이에 올해는 서비스운영기관·참여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조명ICT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과 협업, 전기전자분야 장비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지원, 기술코디네이터 운영, 애로기술 컨설팅, 교육 등 책임분석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 수혜기업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전자분야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전기전자업종 연구기반센터(약 54개) 협의회 네트워크를 구성, 전기전자산업분야 기업대상 기술수요조사, 차년도 패키지서비스 품목발굴, 기관별 인프라자원 공유, 패키지서비스 성과확산 등 향후 기업 기술지원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전자산업 기업의 R&D 역량을 강화시켜 기술을 선도하고 지원기업의 실질적 애로기술 해결로 경제적 성과와 전기전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구축된 연구장비를 미래 전기전자산업 수요에 맞게 기능을 향상시키고, 전국 연구기반센터 활용 전기전자산업 기업지원 생태계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